상반기 총 3개 강좌 운영, 하반기에도 추가 편성 예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업무협약(MOU)으로 개설한 '생활형 기술과정-생활 속 안전한 전기사용 교실'이 지난 22일에 성황리에 종강했다고 25일 밝혔다.

▲ '생활 속 안전한 전기사용 교실' 종강 기념촬영 모습/제공=부구청

이번 강좌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전기과 지도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구민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생활 전기를 주제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가정에서 전기용품 안전하게 교환하기, 전기요금 제대로 알기 등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했다.

한 수강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전기에 대해 전문 교수님을 통해 안전한 전기 사용법을 알게 됐고, 앞으로 지역 저소득층의 열악하고 위험한 시설에 대해 수시로 안전 점검을 해 배운 지식을 봉사를 통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달 자동차 기초 정비교실에 이어 이번 전기사용 교실 강좌 또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이어서 더욱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콘텐츠를 평생학습과 접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