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23일 북구 다문화지원센터 한국어강좌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 북구 관내 '다문화가정 소방안전교육' 모습/제공=북부소방서

이번 교육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재난 상황에 취약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봄철 화재예방에 관한 주의사항 당부, 화재 발생 시 선대피 후 신고,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