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체험학습장 '수학여행 코스'로도 인기

▲ 부산 중구 남포동 '꽃별처험학교' 입간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커피갤러리가 운영하는 남포동 '꽃별체험학교'는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호시자키 코리아 김수범 지사장과 함께 포항 소재 해군제6항공전단의 군공관에서 군인과 가족들 대상으로 '커피테라피 교육'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경미 교장은 "이번 커피테라피 교육은 국내 최초 커피심리상담사를 만든 오현 관장(꽃별체험학교 이사장)의 작품"이라면서 "커피테라피 교육은 심리안정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이 교육은 일상에서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교육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직무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포항 해군제6항공전단장(준장 김기제)은 "이번 '청소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군가족 초청 행사에 이같은 훌륭한 강사를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휘하 장병을 비롯한 그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강사 선택을 잘했다"고 말하며, 오 현 관장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부산 중구 남포동 소재 '꽃별체험학교'는 부산시교육청 방과 후 행복카드 지정 업체이기도 하며, 시 문화체험장 품질인증도 받았다.

▲ 포항 해군제6항공전단 군 공관에서 커피테라피 교육을 받고있는 군인과 그 가족들 모습/제공=꽃별처험학교

앞서 지난 22일에는 녹산동 삼성전기의 커피동아리 회원 20명이 남포동 강의실에서 4회차 커피테라피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이 체험학습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아이와 어른 할것 없이 힐링의 장소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또 수도권 등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 코스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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