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

수미창조(壽未創朝, 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조찬)포럼은 수성구에서 지난 2018년부터 각종 현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다양한 패널들의 주제 토론으로 진행되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된 바 있는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와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재난안전 연구센터장이 각각 '미세먼지의 위협과 대응', '행복 수성구의 미세먼지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관련 최신 자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후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구의원, 시민단체, 언론사, 건설업체 관계자 등 포럼에 참석한 40여 명의 패널은 그동안 각자 생각해 온 미세먼지 관련 의견들을 쏟아 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었지만, 막상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껴왔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조금이나마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방향을 잡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미세먼지 포럼을 계기로, 향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문제에 대한 맞춤형 해법 찾기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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