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정성호가 '다둥이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 MC 딘딘이 참여한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아이들의 반찬 투정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음식만 보면 '짐승처럼 달려들기' 때문이라고.

정성호는 또 “한명이 먹으면 경쟁 심리가 생겨서 일단 입에 집어넣고 본다”며 “샤브샤브 17인분을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스페셜MC 딘딘이 식대를 묻자, 정성호는 “쌀이 모래시계처럼 떨어진다”며 “떨어지고 남은 밥만 먹어도 저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또 “아이들과 한 방에서 6명이 같이 잔다. 침대가 크지는 않다. 자다 보면 한 두 명은 떨어져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네 남매의 아빠인 정성호는 최근 눈물을 보였던 일화도 밝혔다. 그는 “딸이 어린이집 가야할 때가 다가왔는데 눈물이 나서 뒤로 가서 울었다. 언제는 딸이랑 뷔페를 갔는데 남자 아이랑 손을 잡고 오는 거다. 그거 보고 또 울었다”며 영락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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