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 x101 순위'가 지각 변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그룹 배틀 평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틀 평가 무대의 '현장득표수 1위'는 쏘스뮤직의 김현빈이었다.

김현빈은 방탄소년단의 ‘No More Dream’에서 센터를 맞아 활약했다. 지난주에 공개된 팀 연습에서도 남다른 '텐션'으로 팀원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갈등도 있었다. 김현빈이 '데뷔'에 대한 간절한 소망 때문에 조급해져 팀원들에게 닥달 아닌 닥달을 해댔기 때문이다. 트레이너들은 "너희들이 현빈이를 못 따라가네"라며 그의 텐션을 칭찬했지만, "딱, 딱, 딱, 이걸로 끝, 왜 아직도 여기를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안무를 버벅이는 연습생들에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던 김현빈.

이에 팀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김현빈은 "마음이 조급해서 그랬다"며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배틀에서 이긴 후 소감에서도 "형들이 없었다면 조금도 가능하지 않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현빈이 소속된 ‘No More Dream’팀은 ‘엠 카운트 다운’에서 또 한번의 커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쏘스뮤직 소속의 김현빈의 현재 연습생 순위는 최종 29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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