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율희 최민환 부부가 사랑싸움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첫 만남 4주년을 자축하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며 기대했지만, 최민환은 "배고파서 왔다"며 심드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율희는 "뮤직뱅크에서 처음 만난 날"이라면서 "내가 남편을 처음 만난지 4주년됐다, 뮤직뱅크에서 선후배로 2015년 만났다"며 제작진에 밝혔다.

이어 "샤워하고 나오는데, 10개 이상 메시지가 보내져 있더라"면서 "오빠는 마음 한 번 주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통아, 오빠 거 할래?ㅎ'라고 말했다"며 미소 지었다.

최민환은 당시 일본 투어 중이었지만 율희가 너무 그리웠고, "다른 사람을 먼저 만날까봐" 조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귀국하자마자 첫 키스를 나눴다고.

한편 이날 율희는 "일본 투어로 한 달 간 독박육아로 힘들었던 것들이 이번에 폭발한 것"이라며 스파게티를 혼자 먹은 최민환에게 화를 냈다. 이에 최민환은 '먼저 먹고, 아이를 봐주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최민환은 "내가 없는 동안 힘들었을 것. 앞으로 더 잘하겠다"면서 "평생 오빠거 할래?"라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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