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여 정책으로...6월1일 개최할 예정

▲ 사진출처=남원시청 제공[자료사진-원탁회의 장면]

(남원=국제뉴스)장운합 기자 = 남원시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를 시민이 함께 토론하여 정책으로 도출하는 여덟 번째 남원시민원탁회의를 6월1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시민 원탁회의'는 지금까지의 원탁회의와 다르게 행정이 의제를 정하지 않고 시민에게 의제를 제안 받았다. 공무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제 테이블을 시민과 함께 구성해 결정된 내용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실행 가능한 사업계획을 세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의제 20여개 중 10개를 이번 원탁회의에 올릴 의제는'도시농촌 상생네트워크 구축방안, 생활자원 회수 및 생활용품 처리 방안, 우리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남원의 문화유산, 생태관광 자원유지 전승 방안,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여성친화도시로서 나아갈 방향, 마을 내 청소년 자율 공간 확보 방안, 구도심 내 청년 공간 조성, 생활공구 대여 공방 설립 방안, 기본소득의 필요성 및 도입 방안이다.

이환주 시장은 “꾸준한 관심을 갖고 원탁회의에 참여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다양한 의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소통창구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시민 원탁회의'는 시민의 의견과 제안을 시정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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