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1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제정해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달 중 폐기물 수집·운반 청소차량 6대에 영상장치(360도 써라운드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청소 차량은 적재함이 있는 중형 이상 트럭으로, 후진 시 뒤에 있는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해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영상장치를 통해 청소 차량 운전자가 차량의 후면과 측면 작업자 위치와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영상장치 설치 사업은 우리군의 생활환경 및 위생과 직결된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안전을 확보해 작업자 및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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