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개최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모습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장욱현 영주시장은 24일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19년 임시총회 및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임시총회와 포럼 순서로 진행됐다.

임시총회는 올해 협의회가 진행할 워크숍과 캠프‧연구 등 세부 사안을 논의하고 2018년도 예산결산과 2019년도 예산 변경안을 승인했다.

포럼에서는 해외사례를 통해 한국의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방향에 대해 단체장들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화성시에서 개최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포럼 

이날 회의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은 "협의회 출범 4년차로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중앙정부에서도 5월 23일 '아동이 행복한 나라' 비전을 제시하며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혀, 협의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장 시장은 임시총회 후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를 찾아 영주시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심 있게 둘러보고 청소년들 위한 공간을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 주제는 아동친화적 도시계획으로, 해외전문가 Tim Gill(Rethinking Childhood 대표)이 기조연설과 해외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주범 교수(건국대 건축학과)를 좌장으로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이준석 대표(스튜디오 글루), 해외전문가(Sara Candiracci(ARUP 국제개발부문 이사), 화상 연결)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 내 공간 설계시 아동친화적 관점을 적용하여 조성과정에서 아동 의견을 직접 수령하는 사례 전파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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