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3명이 동원되고 22대의 차량장비 동원해 훈련 진행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 실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는 2019년 5월 24일(금) 오후 13시 30분 부터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성혈사 및 인근산림에 대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 153명과 함께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성혈사 대웅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되어 주변 목조문화재가 소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비화된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 된다는 시나리오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인명대피 및 관계인 초기진화, 성혈사 관람객 피난유도 훈련, 중요물품 반출,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화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단체는 영주소방서, 영주시청, 소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유림사무소, 경찰서, KT, 한국전력, 성혈사 관계자로 총 153명이 동원되고 22대의 차량장비가 동원해 훈련을 진행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 및 산불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통하여 대원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 유관기관 간 자원동원 능력과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국가의 소중한 문화재에 이러한 훈련을 통해 화재를 예방 또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언제라도 훈련을 실시하여 문화재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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