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제이월드에 101억원에 낙찰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전경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가 20일 법원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났다.

대구 소재 ㈜제이월드는 지난 20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101억원을 써넣어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날 낙찰된 판타시온 리조트는 최초 경매 금액은 1천335억 여원으로 9차례에 걸쳐 유찰되면서 감정가가 30%씩 하락해 10차 경매 때 57억4천9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종 101억원에 낙찰됐다.

판타시온 리조트는 2008년 9월 28일 최종 부도난 뒤 2014년 9월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경매를 신청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영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주)제이월드가 계약금을 지불하고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의 걸쳐 부도가 난 리조트를 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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