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예림 SNS

김예림이 신곡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화제다.

김예림은 24일 신곡 SAL-KI‘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15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음반 발매를 하지 않았던 김예림은 기존 음악을 버리고 힙합 장르를 선택했다.

그는 같은 해 선보인 미니앨범 3집 ’심플마인드‘를 향한 다양한 반응에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예림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고, 한 톤이 완벽하게 이어지는 콘셉트라 보기는 힘들지만 지난 앨범과 앞으로 나올 앨범 사이의 과도기적인 앨범인 것 같다”며 “현재의 김예림을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살아오며 뭔가 안된 일이 없던 것 같다. 제가 잘했다기보다 신기하게 여러 상황이 잘 맞았다”며 “그런데 계속 승승장구하기만 하면 나중에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음원이 생각보다 잘 되진 않았지만 지금 이 시기가 너무 감사하다”고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예림은 “그렇다고 완전히 실패한 것도 아니지않냐”며 “저는 아직 어린 3년차 가수이고, 이제 앨범 몇 개를 냈을 뿐. 이 시기에 이 정도 데미지는 충분히 겪을 법한 일이다. 나쁘다기 보다 약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여 그의 음악적 행보가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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