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 아니라 관광객들 극한 불편...향후 수백명 기준 정해 매뉴얼로 처리해 관광객 불편 최소화해야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며 제주공항에 때 아닌 특수(?) 북새통을 이뤘다.

24일 제주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떠나려는 학생단체와 일반단체 등 관광객들이 몰려며 오후 1시부터 대기자가 속출하고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

전 항공사가 대기자 모집도 완판하며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다.

그러나 운형편이 많은 대한항공 만이 대기자를 받고 있으나 서울편도 몇 명 단위만 제주를 출발할수 있어 사실상 수백명이 제주에 하루더 머무룰 수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정임에도 천재지변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세기 등응 전혀 고려 하지 않고 불편을 겪는 관광객을 위한 항공사와 제주도정의 대처는 거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당국도 이 같은 상황을 향후 천재지변과 동급으로 수백명이상이 항공권이 없어 강제적으로 제주에 체류하게 된다면 매뉴얼에 이도 추가해야 한다는 것.

이는 천재지변 등 어떤 사유든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제주도정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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