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한별 SNS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한별이 또다시 소환됐다.

24일 서울경찰서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5년 유인석 전 대표가 승리의 자택에서 여성 2명을 불러 성매매를 했다고 밝혀 논란이 더해졌다.

유인석 전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승리와 유리홀딩스를 공동으로 설립한 인물이다.

지난 2017년 박한별이 비공개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을 당시 유인석 전 대표와 승리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고 일반인으로만 알려졌다.

이후 승리 게이트가 터지면서 유인석 전 대표와 박한별이 부부 관계라는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공교롭게도 복귀 시기와 논란이 겹치면서 박한별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하지만 주위의 싸늘한 시선에도 본인이 맡았던 작품을 모두 끝내는 책임감을 보였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 3월 SNS을 통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일이라고 생각하고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어가며 많은 경험들을 거치며 점점 성숙 하게 되고 바로잡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박한별은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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