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원 사진관 포스터 / 제공=서울대공원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대공원은  5.25(토)~6.9(일)까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장미원 사진관'을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

이번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에서는 100여종, 45,000여주의 장미를 54,075㎡(1만6천여 평)꽃밭에 심어, 친구‧연인‧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샘솟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올해 장미원축제에서는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다르시부셀, 메어리로즈, 위즐리 2008 등 17종 40주의 스탠다드 장미는 부케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수형과 더불어 아름다운 향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스탠다드 장미 하부에는 보라색의 프렌치라벤더가 다층으로 식재되어 장미와 허브의 색다른 조화를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장미터널을 조성하여 덩굴장미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을 볼 수 있으며, 장미터널 상부에는 버베나, 목마가렛등 초화류등을 걸이화분으로 설치하여 꽃향기 가득한 터널을 거닐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아 5월 중순부터 개화화기   시작하여 축제기간인 5월 마지막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새롭게 조성한 휴(休)정원에 ‘가드너의 정원‘을 주제로 제라늄, 호스타 등 초화류 39종 2,400본을 식재하여 장미외에도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장미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행복을 나누는 향긋한 축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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