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캡쳐

고주원 김보미 커플이 처음으로 다퉜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두 사람의 장거리 연애 고충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김보미가 취업을 하게 되면서 서울과 제주도로 떨어지게 돼 3개월 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날 고주원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신입 3개월 차였던 김보미는 너무 바빠 답장을 할 수 없었던 상태. 그 상황을 알 수 없던 고주원은 연락이 없는 그녀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14시간 후에서야 두 사람은 연락이 되었다. 알고 보니 김보미는 고주원을 보기 위해 몰래 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왔던 것.

김보미는 자신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그가 감동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의 태도는 냉랭했다. 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멀리서 온 그녀를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하루 종일 연락이 안 된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서운했던 이야기를 몇 번 주고 받다 싶더니, 두 사람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졌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