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인문학, 예술, 취미,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

▲ 광명중앙도서관 전경.(사진제공 = 광명시청)

(광명=국제뉴스) 신영철 기자 = 경기 광명시중앙도서관은 청소년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능을 나눔으로 일상의 행복이 두배가 되는 “재능 나누기! 행복 곱하기!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중앙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재능을 기부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는 적성과 진로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시민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모집분야로는 어학(영어, 일어, 중국어, 한자 등), 인문학(문학, 역사, 문화기행 등), 예술(음악, 미술, 건축, 사진 등), 취미(바리스타, 캘리그래피 등), 공연 또는 퍼포먼스 기부 등 분야에 한정하지 않으며,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의 재능기부도 신청 가능하다.

영어 말하기에 자신 있는 중․고등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재능기부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gmlib.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 1부를 작성해 자격증 사본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개인면담 등을 통해 재능기부자로 선정되면 도서관에서 재능기부자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시간 취득과 도서대출 우대 등 다양한 도서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재능기부는 1회성으로 그치는 단순한 기부행위가 아니라 개인의 재능을 타인과 나누고 소통하는 기부문화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사람이 중심되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광명시 건설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시중앙도서관(02-2680-54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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