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교육의 '교실다움'교사지원단 운영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변화의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의 안착을 위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교사지원단 '교실다움'을 공모해 초등 6팀,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3팀을 선정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교실다움'은'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실천하며 다함께 움직임의 줄임말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지원하는 핵심 교사 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교실다움은 교육과정, 과정중심평가 등 주제별 6팀, 중등 교실다움은 교과별 13팀이 구성됐다는 것. 각 팀당 3~5명의 핵심 요원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역량을 키우고 교육과정-수업-평가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실다움' 교사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중등 교실다움 워크숍이 23일 목요일에, 초등 교실다움 워크숍은 25일 토요일에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각각 이뤄진다. 이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교사별 과정중심평가의 강사 등 현장 교사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교실다움'의 활동 개시와 함께 그 동안 추진해온 학생 중심 수업과 학생의 성장과 역량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 안착을 통한 수업과 평가의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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