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38.5%, 한국당 32.8%, 정의당 7.4% , 바른당 4.6%

▲ 리얼미터 2019년 5월 4주차 주중집계 대통령 국정평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평가 49.8%로 지난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반면 부정평가 45.7%로 0.3%p 하락하는 등 오차범위(±2.5%p) 내인 4.1%p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5월 4주차 주중집계 조사에 전국 성인남녀 1511명이 응답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2주째 완만한 상승세로 나타나면서 50% 선에 육박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경기·인천과 호남, 진보층과 중도층은 다소 하락했으나,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20대, 보수층은 소폭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8.5%(-3.8%p) △한국당 32.8% (+1.7%p) △정의당  7.4% (+1.5%p) △바른당  4.6% (-0.5%p) △평화당  2.3% (동률) △무당층 12.6% (+0.7%p)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지도가 3.8% 하락해 다시 30%대 후반으로 조사됐고 진보증과 중도층 여성, 경기 인천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에서 하락 폭이 컸다.

▲ 리얼미터 2019년 5월 4주차 주중집계 정당 지지도

반면 한국당은 1.7%p 상긍한 32.85로 지난 주 하락 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하며 30%대 초중반에 진입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여성,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상승했는데,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과 경제지표 악화 보도에 이은 민생·경제의 어려움 인식 증가와 함께 △일부 지난주에 큰 폭으로 이탈한 계층에서의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역시 7.4%(▲1.5%p)로 상승하며 7%대를 회복한 반면 지도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4.6%(▼0.5%p)로 다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3%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5월 4주차 주중집계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1,79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1명이 응답을 완료,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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