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남시 신장1동, 버려진 화분으로 '미니정원' 만들어

(하남=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하남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집 앞 화단 조성을 할 수 있도록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버려진 화분을 재활용하여 집 앞 화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원도심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신장1동은 하남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주택 밀집지와 신장전통시장, 석바대시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신청자격은 신장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는 누구나 해당되며, 주민이 방치된 빈 화분을 모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화단 조성을 신청하면 꽃과 나무 및 울타리를 만들 수 있는 목재를 지원해 준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골목길 자투리 공간은 주민이 직접 가꾸는 미니화단으로 만들고, 전통시장 상점가 앞은 사업장의 이미지를 깨끗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줄 화단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장1동은 5월 초 마을가꾸기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집 앞 미니화단 조성을 원하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주택가 2개소 및 시장 상점가 5개소에 시범적으로 화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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