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자립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6억 원이며, 청년예술인 20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지원된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예술인 중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국악·사진·건축·만화 11개 분야에서 창작, 실연, 기술지원 및 기획 형태로 활동을 하는 직업 예술인이어야 한다.
준비금은 자립·창업에 관련된 창작 및 제작비, 사업체·협동조합 설립 및 기반·구축에 필요한 비용, 사업성이 있는 예술프로젝트 등에 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21일이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30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지속적 창작활동 보장을 위해 ‘경기도 예술인 상담센터’를 다음달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예술인에 대한 불공정행위 피해 상담부터 계약, 저작권,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김만구 기자
prime01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