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전북방문, 현장간담회 통해 지역 애로사항 청취 및 산업위기 극복 방안 논의

▲ 송재호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 및 중앙연구기관, 지원기관 관계자가 22일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 모색으로 현장방문을 갖은 가운데 송하진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자동차 및 조선산업 기업인등과 함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하며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22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인 군산지역을 방문해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현장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 엄진엽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육성과장, 중앙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아울러 지역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자동차·조선 관련 기업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균형발전위원회의 방문은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써, 전북에 대한 송재호 위원장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열린 산업위기지역 현장간담회는 전북도 차원의 산업위기 극복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자동차 및 조선산업 기업인 등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한데 이어 균형위 주재로 군산지역 위기극복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조선산업 대체물량 확보 및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전기차·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및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산업위기지역에 완성자동차 생산 및 투자를 결정한 엠에스(MS)그룹 컨소시엄에 대해서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며 균형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잘 전달하고,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 등과 함께 산업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 하겠다” 고 밝혔다.

▲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산업위기지역 현장방문이 열린 22일 군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송재호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장에게 그간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전북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이날 군산을 찾은 송재호 위원장에게 그간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송 위원장의 전북 사랑은 지난 1월 우리 도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 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2월,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전북 개최를 지원 해 균형국가를 위한 범국가적 담론형성에 있어 전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부상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송 지사는 명예도민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송재호 위원장께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 등 우리 도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도움을 주셨고, 특히 우리 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라는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돼 매우 기쁘고, 전북도민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임기동안 국가균형발전에도 힘쓰겠지만, 특히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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