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 제21회 대나무축제가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축제에 참여했던 단체들로부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회장 문순임)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 추인순)는 대나무축제 기간 중 부스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각 100만원을 미래천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12개 읍면 296명의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대나무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수제 딸기주스·딸기잼·딸기와플 등을 판매하는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8개 여성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대나무축제에서 노천카페를 운영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랑을 전하고 있다.

두 단체는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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