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댐 붕괴 등 대형재난 위기상황 가정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위기대응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을지태극연습'의 세부 훈련 중 하나로, 예상치 못한 범국가적 대형재난 위기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27일에는 관내 대규모 지진발생을 가정하고 민·관군이 참여하는 상황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또 지진발생 시 파생되는 정보통신 사고, 고속철도 대형사고, 댐 붕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의 대응훈련을 병행 추진한다.

28일에는 백운광장 일원에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한 현장대응훈련 '2019재난대응 안전광주훈련'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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