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200명 참여 열띤 호응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은 2019년 특성화도서관 사업으로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을 초청해 '나무에 얽힌 선비이야기'를 주제로 선비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2회에 걸쳐 운영한 선비 인문학 특강에 은행나무, 매화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얽힌 선비이야기에 이어 고규홍이 직접 참여한 EBS 다큐프라임 '한반도 대서사시 나무'영상을 통해 나무에 대해 깊은 인식을 함께했다.

또한 고규홍 작가는 '요슈타인 가아더'작가의 소설 <오렌지 소녀>의 구절을 인용해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와 나무와 인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강연 참가한 지역 주민은"나무와 인간의 조화, 그리고 그 속에 묻어있는 선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오는 25일에는 고규홍님의 설명을 들으며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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