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방제훈련이 민관 합동으로 대천항 인근해상에서 실시됐다.

보령해경은 22일 오전 10시 대천항 북서방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하고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시, 보령소방서, 해양환경공단이 합동으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 유출된 화학물질을 방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출된 물질에 대한 위험성 평가, 대피 조치, 선박 내 인명구조, 화재진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고해역 통제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이후 사고 물질 탐지·측정, 사고 물질 대응정보 확인, 회수수거, 방제조치 등 단계별 현장대응을 펼쳤다.

보령해경은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별 임무, 역할을 숙지하고 실제 사고 상황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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