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SPENCER PLATT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임시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대한 거래금지 조치를 유예 한 것이 기술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줄여 기술주를 반등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7% 상승한 2만5877.3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5% 오른 2864.3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8% 뛴 7785.72를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소재주가 1.51%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재량소비재주는 0.31% 하락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기존의 화웨이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 능력을 회복하게 하는 임시 일반 면허를 발부했다.

이 면허는 공개적인 조사를 위해 게시된 것이며, 화웨이의 기존 고객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임시 면허는 90일 뒤인 8월19일까지 유효하다.

전날 화웨이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기술주들이 이날은 대체로 반등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0.85% 상승했다. 애플은 1.92% 올랐다. 인텔도 2.07% 올랐다. 퀄컴 역시 1.47% 상승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상승한 2.43%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11% 상승한 98.04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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