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억원 국비 지원 받아, 경북소재 39개 중소기업 지원 사업 추진

▲ 박창현 영남대학교 경북빅데이터센터장(왼쪽)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경북지역 소재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빅데이터센터는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업 경북 소재 39개 중소기업(일반가공 분야 11개 기업, AI가공 분야 8개 기업, 데이터 구매 분야 20개)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기업은 1개사 당 최대 데이터 일반가공 4,500만원, 데이터AI가공 7,000만원, 데이터 구매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에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일반/AI)비용 지원을 통해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육성사업이다.

한편, 경북빅데이터센터는 2017년 4월에 개소하여,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 20개 업체의 빅데이터 활용 기술 지원을 하였으며, 2019년에도 경북 소재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과 경북 소재 재직자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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