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도는 대형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산지관리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9년 산지관리워크숍'을  5월 23〜24일 이틀간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산지관리 정책과 개정법규 등에 대한 업무연찬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산지관리 제도 개선, 정책방향 논의와 산지구분 고시 이후 조치사항에 대한 공유, 산지관리 유공자 포상·표창 수여도 진행된다.

둘째 날은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 현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며, 산지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는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의 균형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보전이 필요한 산지는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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