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새 둥지에서 새로운 출발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지난 3월4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에서 용강동으로 이전한 황남초등학교가 21일 '이전 개교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경북교육지원청) 이전 개교기념 테이프 커팅식

1940년 개교 이후 80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 교사로 이전 후 처음 맞는 개교 기념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석기 국회의원, 동창회원들과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이전 개교를 축하했다.

황남초등학교 신축 교사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완비 미세먼지 걱정 없이 수업을 할 수 있으며 4실의 돌봄 교실 운영, 경주 최초로 수학체험실을 갖췄고 경북 유일의 창의융합 과학교실 모델학교 운영 및 학교 도서관과 학교 보건실 현대화 등 경북 최고의 시설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이전 개교기념식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유구한 역사와 함께 최신 시설을 갖춘 학교가 만족스럽다"며 "황남초등학교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학부모들도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사진제공=경북교육지원청) 축사하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1940년 개교한 황남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이 끊이지 않고 이어 갈 수 있어 정말 다행스런 일"이라며 "아이들이 바르고 밝게 자랄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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