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인천의 섬 활용한 문화관광 컨텐츠 경쟁력 확보 위한 축제 개최

▲ '방랑음악회' 관련사진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섬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경쟁력 확보 및 음악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 옹진군 선재도에서 '2019 방랑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방랑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아버지를 따라 몇 대째 어부 일을 해온 한 사진작가와 그 부자의 스토리가 있는 선재도를 찾아 지난 2013년부터 민간에서 시작한 테마 행사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천의 섬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선재도를 '인천의 핫 플레이스'로 한 층 주목받도록 한 바, 공사는 이 행사를 경쟁력 있는 음악 이벤트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 포스터

'2019 방랑음악회'는 인천 선재도의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공연과 여행 토크, DJ파티, 캠프파이어 등이 있는 음악회로, '만쥬한봉지', '레인보우노트', '블루다이아', '17 Degrees', 'Heath' 등의 실력파 인디 뮤지션과 인천 영흥면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특별공연이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달궈 줄 예정이다.

또한 짐바브웨의 유명 뮤지션 마른가 크라이브 (Malunga Clive)씨가 이끄는 '재너글 공연단'이 행사의 마지막을 흥겨운 아프리카의 타악 선율로 꾸며줄 예정이다.

본 행사의 공연실황은 2016년 애플 아이튠즈 '2016년을 빛낸 최고작 팟캐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팟빵 및 아이튠즈 여행부문 1위 팟캐스트인 '탁PD의 여행수다'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인천 섬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섬 관광산업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회 사전 신청을 통한 입장권 예매, 주차 및 캠핑 관련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www.traveltalks.co.kr의 이벤트 게시판과 www.facebook.com/takradio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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