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자와 가족·친구들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 이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21일 육군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자와 동반 가족, 친구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이 육군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자와 동반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산병무청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 해소를 위해 입영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승화시켜,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53사단 군악대의 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태권도 시범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입영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캐리커처 그리기', '사랑의 편지쓰기', '부모님 업고 걷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기획돼 입영자와 가족, 친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가 됐다.

▲ 21일 육군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019년도 상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수 국민이 공감하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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