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제1회 금정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제공=국제뉴스DB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洞) 단위 주민참여예산기구인 동 지역회의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운영사례, 지역회의 방법과 좋은 의제 찾기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구 재정현황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제 개발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넓히고,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9 금정산성 축제'기간 동안 온천천 장전역 일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홍보하고,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현장 접수를 받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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