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권 15개 호텔·백화점·마트서 워라벨 이벤트 행사 추진

22일, 신세계센텀백화점·센텀몰 연결하는 'B2층 이벤트광장'서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 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 '일·생활 균형 캠페인 한마당' 행사 리프릿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이벤트관, 고용노동부사업관, 취업상담관 등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내용을 직접 경험하고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형 행사로 마련해 일·생활균형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밀집 장소인 신세계센텀백화점과 연계해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뿐만 아니라 동부산권 5개 자치단체,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일·생활균형 부산지역추진단, 동래·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공동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지역 일자리를 상담하는 각 기관에서 일자리상담을 위한 취업상담관 또한 동시에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친화적인 고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개최된다.

특히 정부 주도 행사로 딱딱하게 진행되는 캠페인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일·생활 균형 문화의 확산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게 행사의 취지이기도 하다.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전현철 지청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 한마당 행사는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기업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 행사가 지역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의 문화가 뿌리내리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생활 균형 캠페인 한마당'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 사업관을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3대 패키지사업‘과 '노동시간단축', '최저임금제도', '직장내괴롭힘금지', '부패공익신고제도' 등도 함께 홍보한다.   

 

* 동부산권 5개 자치단체 : 금정구청, 기장군청, 동래구청, 수영구청, 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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