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824만원...대비 9.9% 증가...전북평균 보다 6.9% 높아

▲ 사진출처=장수군청 제공

(장수=국제뉴스)최철민기자=장수군의 2018년 연간 농가 평균소득이 482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478만원 증가한 것으로 전국평균인 4206만원 보다 14.6% 높고, 전북평균 4509만원 보다는 6.9% 높은 수치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함께 농외소득, 이전소득인 보조금 등 비경상 소득을 포함하는 가구별 전체소득을 의미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장수군의 평균 농가소득은 4824만원으로 농업소득은 2035만원과 농외소득은 1425만원, 이전 비경상 소득은 13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고, 전년도 4345만천원에 비해 9.9% 늘었다고 밝혔다.

장수군의 농업분야 총 생산은 축산분야 41.5%로 가장 높았으며, 과수분야 28.4%, 원예작물 14.8%, 식량작물7.0%, 기타 8.3% 등의 순이며 주 소득원은 69.9%를 차지하고 있는 축산과 과수분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도 한우가 24.6%, 사과 27.2%로 전체 품목의 절반을 넘어서 대표 소득품목으로 자리를 지켰으며 양돈 12.2%, 토마토 5.5%, 오미자 3.2%가 뒤를 이었다.

군은 농가소득 상승 요인으로 "농기계 임대사업과 유기질퇴비 지원" 등 "농업 생산기반 조성과 시설의 현대화" 등을 통한 ‘농업경영비 감소와 자연 여건과 맞물려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과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활동 등을 통한 ‘농외소득의 증가"가 "농가소득"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주력품목인 한우, 사과의 총생산액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원예분야의 총생산액이 상승했다."고 밝히고, "향후 지속적으로 농가소득이 상승 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생산기반 조성과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등으로 돈 버는 농업 농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