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민 의령부군수, 한전본사 방문 전달…폐쇄 방침철회 강력히 요청

▲ 신정민 부군수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 의령지사 폐쇄를 반대하는 군민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한전이 방침을 철회해줄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20일, 신정민 부군수가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 한전 의령지사 폐쇄를 반대하는 군민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한전의 방침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전 의령지사 폐쇄반대 존치 건의서는, 의령군의회 의원과 각급사회단체장 15명을 포함한 군민 3400여명이 동참하였다.

신 부군수는 이날 안중은 한전 기획처조직실장과의 면담에서, 의령군민의 결연한 폐쇄 반대의사를 전달하고 방침 철회를 요청했다.

신 부군수는 경남 18개 시·군 중 오로지 인구가 적다는 한 가지 이유로 지사폐쇄를 추진하는 것은 불합리한 기준이며, 향후 인구소멸 자치단체 위험군에 속해 사회 간접자본 확충과 기관유치 및 인구 증가 등 새로운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절체절명의 각오로 노력하고 있는 의령군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예로 들어 의령지사가 폐쇄되면 전력 공급·유지와 재해, 재난 시 긴급복구 등 군민에 대한 총체적인 어려움이 초래될 것이 예견된다고 설명하고 주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의령지사 폐쇄방침은, 총체적이고 장기적 안목으로 검토하여 반드시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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