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전문직업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포스터 / 제공=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이처럼 전문성을 가지고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여성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 ▴여성유망직종 세 분야의 28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총 57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6월에 14개 과정 296명을 모집하고, 7~9월에 14개 과정 280명을 모집한다.

먼저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경력중단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역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여성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의 특화 분야나, 기업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수학·예술·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창의인재 육성기반 수학공예 강사양성과정>,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웰라이프를 위한 시니어 플래너 양성과정> 등을 모집한다.

전문심화 프로그램은 고학력 경력중단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3D라이노를 활용한 DIY목공디자인>,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4차산업 코딩융합전문강사> 등 한단계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성을 띠는 만큼 지속 근로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성유망직종 프로그램은 미래 인력 수요 및 취업 가능성을 고려해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교육이다.

SW·IoT(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반려동물(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상담 등의 분야가 있다. 여성을 위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시장을 앞서 전망하는 의미도 크다.

교육기간은 약 2~3개월, 교육비는 전액 무료,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 서비스로, 부담 없이 배우고 직무스킬과 직업능력을 키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은 2~3개월 동안 전문직업훈련을 받게 되고,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취업을 위한 전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수료시·취업시 돌려받는 교육환급금 5~10만원)로 부담없이 직무스킬과 직업능력을 키워 경력중단여성들이 실력향상으로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교육과정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조영미 원장은 "경력중단여성들이 직무능력을 길러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를 찾아가 진로상담과 교육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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