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최근 폐경을 여성 삶의 새로운 시작 이라는 뜻을 가진 ‘완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중년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신체 변화 및 긍정적 이미지로 바라보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자궁근종, 선근증과 같은 여성질환으로 인해 자궁적출수술을 선택해 조기 폐경을 맞이하면서 우울증, 요실금, 안면홍조 등 다양한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있다.

폐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질환 병변 발견 시 가임력 감소나 난임 및 불임, 전신마취 부작용, 후유증이 부담돼 수술을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20, 30대 미혼 또는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은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수술이다.

자궁근종, 선근증은 여성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초경기부터 폐경기까지 호르몬 이상, 유전적 또는 환경적인 원인들로 인해 나타난다.

수술이 두렵거나 원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자궁절제, 적출술과 로봇수술, 복강경 보다는 진보된 최소침습·비수술 하이푸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는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선근증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시술 방법을 말하며, 입원기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하이푸시술비용에 있어서 실비 적용이 가능하며, 1대 1 상담을 통한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는 시술이 정밀하지 못할 경우에는 1% 빈도로 피부에 1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선택 시 의료진의 시술경험과 케이스 등을 고려해야만 안전하게 하이푸를 진행할 수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은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개인마다 크기, 형태, 진행속도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 각각의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특히 임신, 출산, 폐경에 이르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건강한 자궁을 유지시킬 수 있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최상산부인과에서는 ▲조기치료 하이푸 프로그램 ▲임신준비 하이푸 프로그램 ▲난임 하이푸 프로그램 ▲중년기 하이푸 프로그램 ▲폐경기 하이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능성 하이푸레이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푸레이디는 여성 신체 구조에 맞게 설계된 자궁특화 기기를 말한다. 이는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기능성 하이푸레이디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질환에 따라 하이푸, 자궁경, 경화술 등 비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후에도 자궁내막재생 치료 및 호르몬분비안정, 종양용해 증후군 예방 치료 등 사후 치료 및 관리, 케어도 가능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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