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성공 신화를 쓰고,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야 우리 경제도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스타트업 기업들을 격려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원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제주도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전진기지가 되도록 좋은 의견을 나누는 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 속으로 민생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13일째다.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제주 스타트업협회 정회원 기업이 모두 119개라고 들었다. 맞나. 가장 최근에 들어온 게 언제 들어 왔나. 119번째 기업이 여기 오시지는 않았나”고 관심을 표명하며 “최근 일주일 사이라고 하는 것은 최근에 들어왔다는 소리니까 아주 굉장히 역동성을 느끼게 되는 그런 숫자라고 생각한다. 119, 아주 굉장히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굴뚝 산업이 없는 제주도에서 여러분과 같은 스타트업들이야말로 정말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이끌어갈 보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께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해서 함께 성장해가고,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하니까 정말 반갑고 고마운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제주도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장점도 많이 있겠지만 반면에 또 제주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겪어야 하는 그런 어려움들도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여러분과 같은 스타트업인들이 정말 마음 놓고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담당해야 할 영역도 있지만, 또 여러분들이 계속해 나가야 할 그런 영역도 있어서 결국 국가와 스타트업이 ‘윈윈’하는 그런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국민속으로-민생·투쟁 대장정”13일차 행사 일환이다.

▲ 19일 제주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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