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분야 미래 핵심인재 육성·일자리 창출

▲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내문

5~6월, 섬유패션브랜드기업 구직희망자 13명 모집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핵심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해 총사업비 10억으로 전국 7개 스트림별 대표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산업 관련 청년인재를 발굴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기업 채용과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지역 주관기관으로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선정됐으며, 섬유·패션, 신발 브랜드기업 등에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 13명을 모집, 선정해 현장 맞춤형 취업역량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 대해 지역 수요기업에 1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추진한다.

섬유패션분야 및 신발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로, 만 20세~34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프로그램은 패션스트림 융합산업 양성과정(이론 2주, 현장OJT 2주/140h)으로, 재봉기, 인터록 등의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패턴응용, 간단한 의류 만들기부터 소재와 패션 브랜드 간 융합 프로그램, 현장실무 등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 기업에 채용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식대 및 교통비로 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패브릭 메이커랩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환경 변화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대비한 섬유패션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채용과 연계할 것"이라며 "지역의 10개 대학 400여명의 섬유패션 전문인력을 포함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구직의 기회가 되고, 지역기업은 청년인재 발굴에 따른 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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