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왼쪽 첫번째)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증평군의회)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제26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앞두고 19일 증평읍 남차리 삼색마을공동체회관에서 증평군 자율방재단,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재의 날은 군민들의 방재의식 고취 및 민간의 자율방재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방재를 위해 힘써 온 증평군 자율방재단 소속 봉상근(52), 김민수(39), 김학제(32) 씨 등 3명에게 재해대책유공자 증평군수 표창이 전달됐다.

이태희(42), 최춘균(64) 씨에게는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방재 교육, 삼기저수지 정화활동이 이어졌다.

율리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수해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증평군 자율방재단 김재기 단장은 “재난․재해는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라며 “자율방재단원들의 힘을 모아 재난 없는 살기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 스스로 재해 예방에 참여하는 선진국형 방재 시스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현재 314명의 단원이 사전 예찰 및 복구 활동 등 다양한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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