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과 아동센터...아이 한명에 10매씩 4,500여개 지원

▲ 사진출처=순창군청 제공

(순창=국제뉴스)최철민 기자 = 순창군이 16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미세먼지용 마스크 4,500여개를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를 판매하거나 미신고 제조시설에서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업체가 사법기관에 적발됨에 따라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검증된 제품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취약계층인 영유아 에게 마스크를 보급하게 됐다”며 “전기자동차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사업비 3,900만원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60여대를 보건의료원 등 6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