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우빈 SNS

김우빈이 '우정 여행'을 다녀왔다.
 
김우빈이 동료배우 조인성, 배성우,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과 일본에서 휴가를 즐기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뒤 잠시 방송계를 떠나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비인두암은 2014년 한해 발생한 암의 0.4%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게 발생한다. 인두는 뇌 바로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천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을 말한다. 이 관이 걸친 부위에 따라 비(코)인두, 구(목구멍)인두, 하(후두)인두로 나뉜다

비인두암은 10만 명중 한 명에게 나타나는 희귀한 암으로 완치율은 높은 편이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귀가 먹먹하고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얼굴이 부어 오른다. 비인두암이 진행되면 뇌를 침범,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은 70%에 달하지만 3~4기에도 환자의 상황이나 치료 절차에 따라 더 좋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비인두암은 위치 문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하진 않고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