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완전한 비핵화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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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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