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상금 100만불이 달린 권아솔(33)과 만수르(27)의 경기가 곧 시작된다.

오늘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가 개최한다.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리는 셈이다.

앞서 '로드fc' 챔피언인 권아솔은 만수르를 2분만에 KO시키겠다며 호언장담하고 나섰다.

하지만 만수르 역시 권아솔의 약점을 알고 있다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그는 "권아솔이 꽃다발로 나를 도발하는 것보다 로드걸에게 줬으면 신사가 됐을 거다. 권아솔을 실제로 분석했다. 그를 이길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오랫동안 경기하지 않은 것이 그의 가장 큰 약점이다. MMA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권아솔이 이 토너먼트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대인데, 권아솔이 최고가 아니라는 걸 내가 증명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권아솔이 거의 900일 만인 890일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