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동장 주광호)에서는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이웃과 이웃, 가족과 가족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터인 ‘이웃과 함께 하는 무지개 벼룩시장’을 18일 오전 10시부터 무지개마을 4단지와 5단지 사이 보행자도로에서 2,0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무지개 벼룩시장은 나눔장터와 재능 나눔등 예전에 60가정 접수를 받던 것을 100개 가정으로 대폭 늘렸으나 주민들의 뜨거운 참가열기로 113개 가정이 참가 신청으로 가족과 가족간, 이웃과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나눔장터로 마을의 축제가 되었다.

주민참여뿐 아니라 관내 오리초등학교의 와플, 붕어빵 만들기 체험과 구미동 소재 복지관의 유리병 만들기 체험, 알팅고 보드게임 체험, 분당 시니어클럽의 시니어JOB(잡) 월드등 체험행사와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등 유관단체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판매와 떡메치기 이벤트등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체험과 나눔의 축제로 2,000여 주민이 발디딜틈 없이 성황을 이루어 최고의 마을장터로 자리잡았다.

특히나 이번행사는 참여주민전체가 판매수익금의 10%와 유관단체들의 먹거리판매 수익금액의 50%를 관내 독거노인등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한다고 한다.

특히 행사에는 전국 최고의 황기 생산지인 제천시 신백동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약초, 산나물등 직거래 장터를 열어 주민들의 호흥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미동 주민자치위원회 허갑동 위원장은 ‘구미동 무지개 벼룩시장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화합의 축제의 장일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저희 구미동과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제천시 신백동(동장 김헌용)의 품질 좋은 농산물과 가을행사에는 제천 한우장터를 열어 자매결연 협약취지에 맞게 도·농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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