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대림동 여경의 '주취자 대응'에 대한 갑론을박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다"라며 "여경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공개한 1분 59초가량의 동영상에는 피의자 B씨가 남경을 밀치자, 여경이 남경 대신 피의자 A씨를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이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또 일부 인터넷에 게재된 글에는 피의자들을 노인이라고 표현했지만, 피의자들은 40대와 50대라고 밝혔다.

또한 여경이 제압에 앞서 무전을 한 점에 대해서는 "메뉴얼에 따라 지원요청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도 불구하고, 여경이 "남자 분 나오세요"라는 등의 발언으로 일반 남성 시민의 도움을 요청한 정황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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