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국립해양박물관 일원서 동시 개최

▲ '제12회 부산항축제' 행사 포스터

개막행사로 축하공연, 비어가르텐(수제맥주+푸드트럭), 부산항 불꽃쇼 등

부산항 스탬프투어, 해양레저체험, 낭만 가득 海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과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항국제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평화수도 부산, 평화의 시작 부산항'을 주제로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부산항축제는 지난해까지 영도에 집중됐던 프로그램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저녁 7시30분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며, 컨테이너 컨셉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가수 박정현, 하하&스컬 등이 선보이는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로 부산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제10회 부산항축제 개막식 모습/제공=부산해수청

체험행사로는 대형 해군·해경함정, 자갈치크루즈, 관공선 등에 승선해 부산항을 둘러보는 '부산항투어'와 미니카약·요트·모터보트 등 해양레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등으로 부산항축제만의 특색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부산항 스탬프투어'에는 부산해수청을 포함한 총 9개의 해양클러스터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함정 승선 체험 모습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크루즈·마리나 및 어묵·고등어 홍보관이 설치되며 '모형배 만들기 체험'(25~26일),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25일),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6일), '해양강연회(25일)', 부산관광기념품판매전(25~26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수제맥주와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비어가르텐(수제맥주+푸드트럭)

부산항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람선(자갈치 크루즈)과 미니카약·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체험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부산항 불꽃쇼 모습

김준석 청장은 "부산항 축제를 해양관광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12회째를 맞는 부산항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8개 기관·단체: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교육원, 부산해양연맹,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동구, 영도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항만소방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교육청, 부산과학기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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