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살림9단의 만물상' 방송화면 캡처

레몬밤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중해 연안과 중부 유럽에서 자생하는 레몬밤은 허브의 일종이다.

레몬밤에 다량 함유된 로즈마린산 성분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말타아제 분비를 억제해 중성지방 합성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즈마린산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방해해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레몬밤은 내성이나 중독성의 염려 또한 없어 독일에서 수면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활용된다. 몸의 해독, 탈모 방지, 생리통 억제, 불안 및 불면 완화, 설사 완화,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구토, 복통,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허브 알레르기를 가지는 등 특이체질일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거나 산모와 수유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레몬밤은 추출분말, 젤리, 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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